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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그동안 마음이 좀 아팠어요. 솔직히는 아직도 아파요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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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유봇

작성일26-06-24 18:40 조회조회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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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 여기에 잠시 안 왔었는데 그냥 <br>  오늘부터 슬금슬금 다시 왔어요<br>  오늘은 서울 나들이를 했어요<br>  저는 서울에 도착하면 습관이 있는데<br>  교통카드에 꼭 1만원씩을<br>  충전해요. 아무리 충분해도 꼭<br>  해요!<br>  그래서 오만원쯤 모은건 안 자랑~ㅎ<br>  오늘도 마찬가지로 교통카드를<br>  충전했어요. 그리고 목젖.. 아니<br>  목적지로 가려는데 어떤 젊은<br>  사람이 저를 불러세웠어요.<br>  조금 무서웠지만 침착하게 <br>  대답했어요. 그랬더니 말하길<br>  친구가 불러서 나왔는데 당연히<br>  놀 줄 알고 지갑을 놓고 나왔다네요.<br>  근데 갑자기 장례식장에 가야되는<br>  일정이 생겨서 장례식장에 가야되는데<br>  교통카드가 없답니다. 신용카드도 현금도요.<br>  뭐 그래서 어쩌라는거냐고 물었어요.<br>  부의금은 계좌이체로 할 수 있겠는데<br>  교통카드를 사려면 현금이 필요하니까<br>  돈을 조금만 주면 같은 금액을 계좌이체<br>  해주겠다네요. 그래서 얼마가 필요하냐고<br>  물었어요. 1만원이 필요하다네요.<br>  구라치지 말라고 하고 싶었지만 그냥<br>  급하냐고 물었어요. <br>  급하다네요.<br>  그래서 1만원을 그냥 줬어요.<br>  그리고 속으로 생각했어요.<br>  혹시 구라면 그냥 한번쯤은 속아주겠지만<br>  그게 아니라면 일이 잘 풀리길 바란다구요.<br>  그렇게 뒤돌아서서 가는데 저를 또 부르네요.<br>  알아보니 핸드폰으로 어떻게 어떻게 하면 되니까<br>  돈을 돌려주고 싶다고요.<br>  순간 돌려받고 싶었지만 그냥 말을 좀 많이 했어요<br>  "저기 제가 시간 끌어서 미안한데요. 내 얘기 좀 들어줘요.<br>  나는 하루에 착한일 하나쯤은 꼭 해야 마음이 편한 <br>  징크스? 가 있거든요. 그래서 내 얼굴은 잊어도 되니까 <br>  오늘 일은 잊지 마요. 요즘 취업도 존1나 힘든데<br>  오늘 하루까지 힘들면 좋아요? 그러니까 그냥<br>  받아가요. 대신 어려운 사람 보면 좀 도와줘요.<br>  그건 돈으로 안 해도 되요,"<br>  그랬더니 그 젊은이 인사성이 어찌나 밝은지 <br>  제 기분이 더 좋았어요<br>  저는 최근에 요즘 마음이 참 아프지만 이렇게라도 <br>  착하게 극복하는 듯 잊는 듯 하면서 덜 아파보려고 해요<br>  근데 좀 멋졌다잉ㅋㅋㅋㅋㅋㅋ(자뻑)<br>  저는 지금 일단 술 한잔만 더 하구요<br>  금방 잘게요<br>  우리 삶 우리네 인생 화이팅입니다    
</div><p style='color:#888;font-size:12px;text-align:center;'>출처: 크롤링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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